동원그룹,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고졸 여성 임원 탄생

송승윤 2022. 12.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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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총 1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지난달 24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동원그룹 최초로 고졸 출신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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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동원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총 1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그룹은 지난달 24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성과를 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하고 신규 사업 추진과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뤄졌다. 박상진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장은 코로나19와 고유가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양수산부문의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윤득찬 동원로엑스 국제사업본부장은 포워딩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법인 실적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원그룹 최초로 고졸 출신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상무보로 승진한 이영란 동원씨앤에스 유통영업부장은 1992년 고졸 공채로 입사해 30여년 간 남다른 성과를 낸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부장은 2018년부터 유통영업부장으로 근무하며 현장 교육을 통한 판촉역량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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