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안타증권, 매각 추진 소식에 장중 17% 넘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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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계 증권사 유안타증권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10분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7% 오른 2880원에 거래됐다.
우선주인 유안타증권우도 21% 넘게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안타그룹은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멘데이트(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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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만계 증권사 유안타증권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10분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7% 오른 2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 주가는 장중 296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우선주인 유안타증권우도 21% 넘게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안타그룹은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멘데이트(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는 1조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에 진출했다. 인수 당시 유상증자 1500억원을 포함해 총 2750억원으로 지분투자 등을 포함한 총투자 금액은 4200억원에 달한다. 현재 유안타그룹의 유안타증권 지분율은 58% 수준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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