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뷔 23주년 앞두고 콘서트 ‘ON’ 성료
국민 그룹 god가 데뷔 23주년 연말 콘서트 ‘ON’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god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22 god [ON] – 부산’ 공연을 진행했다.
god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서울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부산 공연 역시 압도적인 속도로 매진을 기록, 진정한 국민 아이돌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공연에서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촛불 하나’를 비롯해 god의 대표곡이자 데뷔곡인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보통날’, ‘미운오리새끼’, ‘길’, ‘거짓말’, ‘다시’, ‘그 남자를 떠나’, ‘하늘색 풍선’ 등 수많은 히트곡 무대가 펼쳐졌다. 또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멤버들의 퍼포먼스와 당시의 추억을 일깨우는 완벽한 가창력이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공연 중간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도 있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전에 드레스 코드를 공개, 이에 맞춰 입은 팬들을 콘서트 현장에서 god 멤버들이 직접 베스트 드레서 후보로 선정하고 관객들이 직접 우승자를 선정하며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또한 멤버들은 공연 막바지 객석으로 이동해 많은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손을 맞대는 등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그동안 개인 활동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했던 god는 최근 팀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며 본격적 소통에 나선 것은 물론 세로 밸런스 영상, 릴레이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이는 각 멤버들이 개인 활동에 나서더라도 팀 활동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예로 후배 아이돌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지 제시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주최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의 공연사업부 관계자는 “23년째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god가 약 4년 만에 진행한 완전체 공연인 만큼 아티스트들 고유의 색은 물론 관객들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멤버들이 피땀 흘려 준비한 공연을 관객들이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끝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god는 앞으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전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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