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택개발과→주택개발추진단 확대

박종일 2022. 12. 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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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 가족복지, 동물복지'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에 나서 새해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확대된 주택개발추진단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 노후저층주거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민선 8기 구정 비전과 역점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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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새해 1월1일부터 조직개편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위해 주택개발 조직 확대 ▲행복한 가족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물복지·보호 기능 강화 담아... 강북구, 1월4일 수유12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 가족복지, 동물복지’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에 나서 새해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편안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신속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생애주기에 맞춰 보육, 양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 가족 복지를 강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중랑구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먼저 주택개발과를 주택개발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주택정책팀과 모아 주택팀을 신설한다. 주거 안정과 양질의 주택공급을 목표로 사업 대상지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 주택개발사업 공모로 선정된 17곳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가족과 아동이 행복한 가족복지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과는 신설, 공공중심 아동보호 체계 구축과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청소년 시설 신규 조성 및 운영 등을 맡아 아동을 비롯한 가족 복지를 강화한다.

이에 더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 도시 조성과 동물 복지, 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동물정책팀을 신설한다. 앞으로 반려동물 쉼터와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 등을 발굴 및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도 2023년 4월 개관 예정인 도시농업복합공간 조성 지원을 위해 도시농업과 내에 도시농업센터팀을 꾸렸다.

이와 함께 구는 기존 조직의 명칭과 역할도 재편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창출과를 지역경제과로 명칭을 변경, 골목상권 특화 거리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팀을 조성했다.

또 출산과 미취학 분야의 복지 강화를 위해 여성정책과는 보육지원과로 명칭을 변경, 여성정책과 양성평등 문제를 전담하는 양성평등정책팀과 외국인, 다문화 인구 증가에 따른 다문화 팀을 신설해 보육 및 양육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체육청소년과는 체육진흥과로 변경해 체육활동 팀을 신설,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지원, 체육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과는 주거개선 과로 변경해 기존 4개 팀을 3개 팀으로 재편성, 주거재생과 주거환경 정비를 맡는다.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골목형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확대된 주택개발추진단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 노후저층주거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민선 8기 구정 비전과 역점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023년 1월 4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수유12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전검토위원회(3차, ’22.10.7.) 자문 결과에 따라 사업 계획 및 추정분담금을 제시하며 구민들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참석대상은 지난 2021년 4월 제2차 후보지로 발표된 수유12구역(수유동 711-1 일대) 토지등소유자이다.

설명회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며 수유12구역 현황, 사업계획(안), 추정평균분담금 등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설명회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사전 접수한 예약자(200명)만 입장 가능하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구민은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 이메일로 이름, 연락처, 토지등소재지 지번을 기재해 보내면 된다.

예약은 3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강북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이번 설명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저층주거지, 역세권 등 도심내 저이용ㆍ노후화된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와 사업기간 단축 등 효과가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구민 여러분들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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