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연하♥' 박수홍, 장인과 10살 차이…처가 응원에 '눈물' (조선의 사랑꾼)[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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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이 결혼을 허락해준 장인어른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박수홍은 아내의 부모님을 만났던 자리를 떠올리며 "아버님이 진짜 큰 도둑, 임꺽정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내가 이 결혼을 정말 반대하지만 당신 응원 댓글을 봤다고. 나보고 왜 이렇게 살았냐고. 내가 남이지만 같은 편이 돼 줄 테니까 힘내라고, 이겨내라고. 그 자리에서 내가 '따님과 살면서 늘 이 얘기를 기억하겠다. 도둑놈이고 나이 많고 사회적으로 낙인찍힌 사람이지만 당신이 믿는다고 해준 얘기를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고 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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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이 결혼을 허락해준 장인어른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과 23세 연하의 아내 김다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의 아내는 사건 이후 부모님이 교제 사실을 알았다며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아내의 부모님을 만났던 자리를 떠올리며 "아버님이 진짜 큰 도둑, 임꺽정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내가 이 결혼을 정말 반대하지만 당신 응원 댓글을 봤다고. 나보고 왜 이렇게 살았냐고. 내가 남이지만 같은 편이 돼 줄 테니까 힘내라고, 이겨내라고. 그 자리에서 내가 '따님과 살면서 늘 이 얘기를 기억하겠다. 도둑놈이고 나이 많고 사회적으로 낙인찍힌 사람이지만 당신이 믿는다고 해준 얘기를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고 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장인어른과 열 살 차이가 난다는 박수홍은 "아버님이 '내가 당신 편이 될 테니까 힘내'라고 하시니까 아내, 저, 장모님 모두 울었다. 그런데 장인어른만 안 울고 술을 계속해서 드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아내의 성격에 대해 "아버님이 강단 있으신데 닮았다. 근데 겉으로는 강단 있고 센척 하는데 눈물도 많고 정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내는 "오빠 앞에서는 더 씩씩한 척한 것 같다. 한 1년 동안은 기분 좋게 해주고 싶어서 밝은 척했다"고 숨겨진 아픔을 고백했다.
한편 아내는 결혼식에서 쓰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팝송 '마이웨이'를 언급했다.
박수홍은 "가사 중에 '절대 불의에 무릎 꿇지 않겠다'는 가사가 있다. 그걸 보더니 좋아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생전에 계셨을 때 무대에 서시던 영상이 있다. 한글 자막이 같이 뜨는데 그걸 보면서 '강인하게 이겨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털어놨다.
박수홍과 함께한 첫 방송에 대해 아내는 "너무 좋다. 남편 혼자 밖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일할 때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내의 대답에 감탄을 금치 못한 박수홍은 "대본도 없는데 이런 멘트를 한다. 이런 말을 매일 들으면 '진짜 결혼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 조선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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