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만에 수명 연장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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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의 '짧고 격렬한 신체활동'이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찰스퍼킨슨센터 등 공동 연구진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평균 연령 61.8세 2만5241명의 신체 활동 양상을 측정했다.
다만, 일상 생활의 일부로 수행되는 간헐적 고강도 신체 활동 '빌파(Vigorous Intermittent Lifestle Physical Activity·VILPA)'를 실천하는 비율이 8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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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대 찰스퍼킨슨센터 등 공동 연구진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평균 연령 61.8세 2만5241명의 신체 활동 양상을 측정했다. 이들은 평소 시간을 내 운동을 따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다만, 일상 생활의 일부로 수행되는 간헐적 고강도 신체 활동 ‘빌파(Vigorous Intermittent Lifestle Physical Activity·VILPA)’를 실천하는 비율이 89%에 달했다. 빌파의 예시로는 버스를 타기 위해 뛰어가기, 심부름할 때 최대한 빠르게 걷기, 반려견과 산책할 때 함께 계단을 뛰어올라가기, 배낭이나 쇼핑백 등 무거운 가방 메고 걷기 등이 있다.
조사 결과, 빌파를 매일 3~4회 60초씩 시도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40%,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4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파를 하루 최대 11회 실천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49%,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65% 더 크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일상 생활 중 틈틈이 빌파를 하면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못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고, 횟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더 좋다"며 "일상 활동의 강도를 강화해 1분 정도 심장 박동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메디신'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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