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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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동안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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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좀도리운동’ 모금 2억 원 기부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동안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동안복지재단은 기부전달식을 통해 쌀 10kg 7500포 1억 9000만 원 상당을 기부한다.
김형준 동안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나눔과 섬김을 통하여 추위에 힘들어하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는 일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일 11시에는 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2억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이 진행된다. 성성식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부회장은 “20년을 이어온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서울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늘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혹독한 추위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동안복지재단과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전해주신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서울시도 취약계층이 어려움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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