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3년 연속 DJSI World 편입… 국내 건설사중 유일

현대건설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World(월드)에 편입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인더스트리 리더(Industry Leader)’로 9차례 선정됐었다. 이번에는 환경경영관리 고도화, 생물다양성과 산림파괴 예방을 위한 환경정책 제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KCGS의 평가모형이 글로벌 기준에 맞추면서 B+ 이상 등급의 비율이 전년 대비 10% 포인트 감소했음에도 통합 A 등급을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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