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난민 돕는 희망밥차 2호 달린다

박지훈 2022. 12. 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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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기 위해 만든 '희망밥차' 2호가 활동을 시작했다.

희망밥차 2호는 전쟁을 피해 한국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상대로 식사와 생필품 등을 제공하게 된다.

희망밥차 프로젝트는 국민일보와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폴란드적십자사,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 ㈔글로벌호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1호 밥차'는 지난달 4일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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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피란민에 식사·구호품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관계자들과 다음 달 폴란드로 향할 ‘청년대사’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 신안산대 해외긴급구호물류센터에서 ‘희망밥차’ 2호차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교봉 제공


한국교회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기 위해 만든 ‘희망밥차’ 2호가 활동을 시작했다. 희망밥차 2호는 전쟁을 피해 한국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상대로 식사와 생필품 등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22일 희망밥차 2호가 공개된 장소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신안산대학 해외긴급구호물류센터였다. 희망밥차는 검은색 승합차 후미에 트레일러가 설치된 형태였다. 이 차량은 앞으로 우크라이나 피란민, 특히 한국에 들어와 인천, 충남 아산, 광주 등지에 머무는 이 나라 출신 고려인을 섬기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희망밥차 프로젝트는 국민일보와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폴란드적십자사,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 ㈔글로벌호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1호 밥차’는 지난달 4일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신안산대에서는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 등이 주관하는 ‘청년대사’ 2기 출정식도 열렸다. 청년대사는 한국 청년들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다양한 봉사에 나설 수 있게끔 돕는 프로젝트다.

안산=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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