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황희찬 60분' 울버햄턴, 에버턴 원정서 극장 역전승... 18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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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가 에버턴 원정에서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2022-2023 EPL 16라운드에서 울버햄턴이 에버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에버턴이 두드렸지만 울버햄턴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에버턴이 뒤에서 공을 돌리다가 롱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오히려 울버햄턴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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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에버턴 원정에서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2022-2023 EPL 16라운드에서 울버햄턴이 에버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턴은 20위에서 18위로 뛰어올랐다.
황희찬도 선발로 나섰다. 4-3-3 포메이션에서 디에고 코스타, 다니엘 포덴세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주앙 무티뉴, 후벤 네베스, 조 호지가 뒤를 받쳤다. 포백은 우고 부에노, 맥스 킬맨, 나다니엘 콜린스, 넬슨 세메두였다. 골문은 조세 사가 지켰다.
에버턴도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앤서니 고든, 닐 모페, 드와이트 맥닐이 스리톱에 섰다. 알렉스 이워비, 아마두 오나나, 이드리사 게예가 중원을 맡았고 네이선 패터슨, 예리 미나, 제임스 타코우스키, 비탈리 미콜렌코가 포백에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전반 6분 만에 에버턴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을 미나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갈랐다. 슛이 한 번 바운딩 되는 바람에 사 골키퍼가 막기 어려웠다.
울버햄턴도 응수했다. 전반 29분 코너킥을 네베스가 받은 뒤 박스 앞에 있는 무티뉴에게 패스했다. 무티뉴는 한 번 잡은 뒤 로빙 패스를 넣었고 뛰어들어간 포덴세가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전반 29분 울버햄튼의 패스 미스로 모페에게 하프라인 앞쪽 공간이 그대로 열렸다. 모페는 빠르게 치고 올라갔지만 세메두가 빠르게 달려가 방해했다. 사 골키퍼도 앞으로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전반 33분 에버턴이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게예의 패스를 고든이 침투하며 받았고 골키퍼 바로 앞에서 슈팅 찬스가 나왔다. 고든은 왼발로 반대편 골문을 봤지만 사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41분 또 다시 울버햄튼의 실수로 슛을 내줬다. 네베스의 빽패스가 콜린스 발에 맞은 뒤 뒤로 흘렀다. 모페가 이를 잡은 뒤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사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에버턴이 드와이트 맥닐을 빼고 데머라이 그레이를 넣으며 먼저 변화를 줬다. 울버햄턴은 후반 14분 부에노, 호지, 황희찬을 빼고 라얀 아이트 누리, 마테우스 누네스, 아다마 트라오레를 동시에 투입했다.
에버턴이 두드렸지만 울버햄턴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후반 39분 오나나의 헤딩 슛을 사가 막아냈다. 이어진 슛도 수비수가 골라인 앞에서 걷어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울버햄턴의 극장골이 터졌다. 에버턴이 뒤에서 공을 돌리다가 롱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오히려 울버햄턴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누네스의 롱패스가 트라오레에게 갔고 트라오레는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받은 아이트 누리가 침착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울버햄턴이 극적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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