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4대 지방협의체 회장단과 비공개 만찬…이상민 장관도 참석

이상헌 2022. 12. 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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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4대 지방협의체 회장단과 비공개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4대 지방협의체 회장단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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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4대 지방협의체 회장단과 비공개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4대 지방협의체 회장단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철우(경북지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 김현기(서울시의회 의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조재구(대구 남구청장)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최봉환(부산 금정구의회 의장)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 4대 지방협의체 회장단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에는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국가경쟁력 확보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칠 때 가능하다”며 “내년부터 지방 균형발전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고등교육에 대해서는 지방정부의 권한을 완전히 이양을 하겠다고 했다”며 “그렇게 되면 광역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분리해서 선출하는 거보다 러닝메이트로 해서,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러닝메이트로 출마를 하고 지역 주민들께서 선택을 하신다면 그것이 지방 시대, 지방의 균형 발전 이런 데 훨씬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한편 주무부처 장관으로 이 장관이 참석한 것을 놓고 윤 대통령이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지만, 정면돌파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깔린 것 아니냐는 것이다.

다만 내년 설 전후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개각에서 이 장관 교체 가능성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흘러나오고 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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