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장사' 양준혁, 유도팀 조준호 꺾고 1승 추가! 야구팀 우승에 청신호 켰다!

이지수 2022. 12. 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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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장사' 마지막 회 방송 캡처.

'천하제일장사' 야구팀 양준혁이 결승전에서 유도팀 조준호의 기술 씨름을 시원하게 꺾었다.

26일 방송된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 최종회에서는 결승전에서 만난 유도팀과 야구팀의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유도팀과 야구팀은 장사복을 입고 위풍당당하게 모래판에 등장했다. 패자부활전부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온 유도팀의 조준호는 본 경기에 앞서 야구팀을 향해, “기술 씨름이 뭔지 보여주겠다. 야구팀의 안다리를 훔치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에 야구팀 양준혁은 “우리에게 졌던 팀 아닌가? 이번에도 즈려 밟아주겠다”고 시크하게 받아쳤다.

잠시 후, 5판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전 1라운드에서 조준호와 양준혁이 운명처럼 만났다. 몸무게 차이가 거의 두배 이상이지만 조준호는 샅바 싸움부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당황한 양준혁은 이를 악물고 샅바를 다잡았다. 이후 양준혁은 일어서자마자 밀어치기 기술로 조준호를 쓰러뜨려 먼저 1승을 따냈다.

3판2선승제인 1라운드에서 곧장 두번째 경기에 돌입한 조준호와 양준혁은 다시금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다가 비슷하게 넘어졌다. 이때 조준호는 안다리 기술을 사용해 양준혁을 쓰러뜨리는 듯 했으나, 아쉽게도 조준호의 머리가 모래판에 먼저 닿아 승리는 양준혁에게 넘어갔다. 이로써 양준혁은 3판2선승제인 1라운드에서 2연승을 해 야구팀에 승점 1점을 안겨줬다.

졌지만 잘 싸운 조준호의 기술 씨름에도 모두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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