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연막?’… 손흥민, 페리시치와 브렌트퍼드전 나란히 선발

김희웅 2022. 12. 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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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전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사진=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연막이었을까. 손흥민(30)이 브렌트퍼드전에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와 격돌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로 4위를 질주 중이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단 1.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금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경기에 앞서 콘테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듯 이야기했다. 현지 다수 매체도 몇몇 선수가 브렌트퍼드전에 나서지 않으리라 점쳤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결국 손흥민 카드를 꺼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봉에 내세웠다. 중원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가 구성하고, 양 측면에는 이반 페리시치와 맷 도허티가 나선다. 스리백 라인은 클레망 랑그레,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가 구축하고,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킨다.

선발로 나서는 손흥민은 리그 4호 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손흥민은 13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손흥민은 이후 침묵에 빠져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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