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STX중공업 인수전 참여…한국조선해양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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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선박 엔진 제조업체 STX중공업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달 중순께 진행된 STX중공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실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설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엔진과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사모펀드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지난 2018년 지분 67%를 987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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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한화그룹이 선박 엔진 제조업체 STX중공업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인수 추진 사실을 밝힌 한국조선해양과 경쟁 구도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달 중순께 진행된 STX중공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실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이달 중순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조선업 시너지를 위해 추가 인수·합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설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엔진과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사모펀드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지난 2018년 지분 67%를 987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블록딜 등을 통해 일부 지분을 매각했고 현재 보유 지분 47.81%가 인수 대상이다. 인수 금액은 1천억원대 초반이 거론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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