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켜진 하남시 'K-스타월드'... 연구용역에 국비 반영

박정훈 2022. 12. 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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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남시는 내년 정부예산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한 용역비 3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하남시가 국가정책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K-스타월드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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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시장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 과제 해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

[박정훈 기자]

 K-스타월드 조감도?
ⓒ 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내년 정부예산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한 용역비 3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하남시가 국가정책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K-스타월드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민선8기 하남시 역점사업으로, K-POP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 국제적 한류문화단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3만 명의 일자리창출, 연간 관광객 300만 명, 2조 5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로 인한 국내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취임 이후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만나 규제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해왔다.

시는 지난 달 'K-스타월드 하남'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공동주최 국회 문광위 이용호 간사)를 여야 주요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의 필요성에 대해 공론화한 바 있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는 K-POP 등 세계적인 한류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하남시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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