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왕이 방한, 현재로선 제공할 소식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외교부가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 계획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8월 중국 칭다오를 방문해 왕 부장과 회담한 바 있어 왕 부장이 방한하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이 이뤄지는 것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국 외교부가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 계획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중한 양국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중한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양국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왕이 국무위원(겸직 중인 직책) 방한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통해 중국의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위원(총 24명)이 된 왕 부장은 양제츠 전 중앙정치국 위원의 뒤를 이어 외교라인의 최고위직인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그가 외교부장직 이임에 앞서, 외교부장 자격으로 마지막으로 방한하는 방안이 양국 외교부 사이에 논의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8월 중국 칭다오를 방문해 왕 부장과 회담한 바 있어 왕 부장이 방한하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이 이뤄지는 것이 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77년된 케이크 한 조각 400만원에 팔려…여왕님 덕분이라는데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