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병창' 임재현, 이정현 '와'→레게·캐롤까지 완벽 소화 (열린음악회)

오승현 기자 2022. 12. 26.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열린음악회' 소리꾼 임재현이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무대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는 임재현이 출연해 이정현의 테크노 명곡 '와'를 재해석했다.

25일 방송된 '열린음악회'에는 임재현을 비롯해 소향, 존박,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오전:오후, 육중완밴드, 현음어린이합창단, 뉴위즈덤하모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열린음악회' 소리꾼 임재현이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무대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는 임재현이 출연해 이정현의 테크노 명곡 '와'를 재해석했다. 

임재현은 춘향을 향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뒤틀려버린 변학도로 변신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춘향가와 '와'를 크로스오버해 신선함을 더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가창력,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임재현은 해금 연주자 김도아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임재현은 스토니스컹크가 리메이크한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명곡 'No Woman No Cry'와 '징글벨'을 합친 무대를 꾸몄다. 가야금 연주와 판소리로 표현한 레게 사운드는 물론 경쾌한 캐럴을 록 스타일로 편곡해 한 편의 종합 선물세트를 보는 듯한 무대를 선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소리꾼 임재현은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희귀한 남성 가야금 병창 주자로 주목받았다. 그는 다양한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자신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크로스오버 무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열린음악회'에는 임재현을 비롯해 소향, 존박,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오전:오후, 육중완밴드, 현음어린이합창단, 뉴위즈덤하모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사진 = KBS 1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