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컴투스,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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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회사 컴투스에 든든한 IP(지식재산권) 장손이 탄생했다.
컴투스가 지난해 인수한 미디어 회사 위지윅스튜디오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흥행에 성공해 컴투스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종화인 16회에서 26.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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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회사 컴투스에 든든한 IP(지식재산권) 장손이 탄생했다. 컴투스가 지난해 인수한 미디어 회사 위지윅스튜디오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흥행에 성공해 컴투스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종화인 16회에서 26.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은 방영 첫 주 같은 시간대 최고 수치인 10.8%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25일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비지상파 전체 시청률 1위,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한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지역 TV쇼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종합 콘텐츠 기업’ 목표를 세우고 위지윅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을 비롯해 얼반웍스, 골드프레임,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메리크리스마스, MAA, 위즈온센 등 드라마, 공연에서 활약 중인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고 이를 통해 우수 IP를 발굴해왔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또한 위지윅스튜디오가 투자 및 제작에 함께 했으며 제작사인 래몽래인이 SLL과 함께 IP를 공동 소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컴투스는 인기 IP를 활용한 후속 사업 추진도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험한 IP 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토대로 드라마를 비롯한 콘텐츠 분야에서 히트 IP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컴투스는 내년 시장 공세를 가속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지난 7월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이미지나인컴즈와 고즈넉이엔티, 에으포스트, 팝뮤직 등 기존 4개의 계열사를 통합해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를 출범했다. 컴투스는 복합 스튜디오를 토대로 내년에는 영화·드라마·예능·공연 등 30편 이상의 콘텐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올해 계열사에서 제작한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컴투스는 이날 약 155억원 규모의 2022년 사업연도 현금배당 계획도 발표했다. 1주당 배당금은 1300원으로 책정했다. 컴투스는 “이번 배당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중시 경영의 하나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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