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의지가 보인다…류현진 예년보다 빠른 12월 말 출국
이형석 2022. 12. 26. 16:46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예년보다 훨씬 일찍 미국으로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오는 2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12월 출국은 이례적이다. 종전에는 MLB 일정 종료 후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을 하다 대개 스프링캠프를 앞둔 2월 출국했다. 매년 초 일본 오키나와나 제주도 등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후 미국으로 돌아갔다.
올해에는 직장 폐쇄로 MLB 스프링캠프가 문을 닫자 국내 체류 시기를 늘려 3월까지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합동 훈련을 했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류현진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일찍 시즌을 마감한 터라 더 의욕적이다. 토론토와의 4년 계약 만료를 앞둬 부활 의지가 상당하다.
회복과 재활 훈련 등으로 예년보다 뒤늦게 귀국한 류현진은 출국 시기는 오히려 앞당겼다. 내년 시즌 마운드 복귀를 위해서다.
류현진의 소속사는 "류현진이 한 달 남짓한 국내에서의 짧은 일정 동안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재활에만 전념했다. 예년과 다르게 미국으로 일찍 떠나 누구보다 빠르게 내년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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