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북 무인기 수대 경기 김포·파주 일대 비행

양낙규 2022. 12.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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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가 5년만에 우리 영공을 다시 침범했다.

북한 무인기들은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 넘어 경기 김포·파주와 강화도 일대를 비행했으며, 여러 대가 각기 다른 형태의 항적을 보인 가운데 일부는 민간인과 마을이 있는 지역까지 내려왔다.

군은 탐지자산뿐 아니라 육안으로도 무인기를 식별했으며, 무인기들의 크기는 2014년 남측에서 발견됐던 북한 무인기들과 비슷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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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북한 무인기가 5년만에 우리 영공을 다시 침범했다. 우리 군은 무인기로 식별하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여러 차례 했으며,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등 대응 전력을 투입해 격추 작전에 나섰다.

2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수 개가 포착됐다. 북한 무인기들은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 넘어 경기 김포·파주와 강화도 일대를 비행했으며, 여러 대가 각기 다른 형태의 항적을 보인 가운데 일부는 민간인과 마을이 있는 지역까지 내려왔다.

군은 탐지자산뿐 아니라 육안으로도 무인기를 식별했으며, 무인기들의 크기는 2014년 남측에서 발견됐던 북한 무인기들과 비슷하다고 전해졌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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