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에 우정엽…3년여 만에 민간 전문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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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엽(51)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중장기 외교정책·전략을 수립하는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에 임명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정엽 신임 외교전략기획관은 26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개방형 직위인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에 민간 전문가가 발탁된 것은 3년여 만이다.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가 2019년 8월 외교전략기획관에서 물러난 이후 이 자리에는 외교부 관료 출신 인사들이 계속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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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엽(51)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중장기 외교정책·전략을 수립하는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에 임명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정엽 신임 외교전략기획관은 26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우 기획관은 한·미 관계와 국제안보, 외교정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온 외교안보 전문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우 기획관은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주립대(밀워키)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워싱턴소장과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개방형 직위인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에 민간 전문가가 발탁된 것은 3년여 만이다.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가 2019년 8월 외교전략기획관에서 물러난 이후 이 자리에는 외교부 관료 출신 인사들이 계속 발탁됐다. 민간 전문가인 우 기획관은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외교 현안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우 기획관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캠프 외교안보 분야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우 기획관의 부친은 우근민 전 제주지사고, 모친인 박승련 여사는 월남전에도 파병됐던 군인 출신이다. 또 외증조부 박제선 선생과 외조부 박태양 선생은 독립유공자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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