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차기 CEO 후보군은 내부 4·외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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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으로 꼽은 6명 중 4명이 내부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가 지난 22일 압축한 CEO 후보군 6명에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 전(前)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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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BNK금융지주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으로 꼽은 6명 중 4명이 내부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가 지난 22일 압축한 CEO 후보군 6명에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 전(前)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BNK금융그룹 계열사 출신이 전체의 66%를 차지한 셈이다.
나머지 2인은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등 그룹 외부인으로 파악됐다. 금융권 등에서 거론된 금융 관료 출신들은 예상을 뒤엎고 1차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BNK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향후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경영계획발표(PT), 면접 평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정할 계획이다.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다음 임추위 회의는 내년 1월12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심층 면접으로 최종 후보자 선정한 뒤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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