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재명 수사 검사 실명 배포, 반헌법적 행위”

안소현 2022. 12.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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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국회의원이자 비명계로 불리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각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 수사 검사들의 사진·실명 배포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일부 기구의 행위라고 할지라도 매우 몰상식적"이라며 "지극히 위험스럽고 이성을 잃은 행태"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주의와 인권의 존중을 제1의 가치로 삼는 민주당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장 그 배포를 거둬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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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권, 독립성 보장돼야”
“민주당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형택 기자

5선 국회의원이자 비명계로 불리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각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 수사 검사들의 사진·실명 배포에 대해 비판했다.

이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행위를 “반헌법적이고 반법치주의적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검찰권도 준사법권으로서 권력의 압박뿐 아니라 여론의 압력으로부터 차단되고 그 독립성이 보장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일부 기구의 행위라고 할지라도 매우 몰상식적”이라며 “지극히 위험스럽고 이성을 잃은 행태”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주의와 인권의 존중을 제1의 가치로 삼는 민주당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장 그 배포를 거둬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28일 ‘성남 FC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게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불참할 의사를 내비쳤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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