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메이저 3경기만 뛰고도 올해 구글 최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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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소속 선수 가운데 구글 검색량 순위 1위에 올라 영향력을 입증했다.
우즈는 PGA투어가 구글 검색량, 글로벌 미디어 노출, 소셜 미디어 언급, 중계방송 노출량 등을 기반으로 산정하는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에서도 순위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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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속 선수 대비 4배 많아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소속 선수 가운데 구글 검색량 순위 1위에 올라 영향력을 입증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올해 1월1일부터 12월17일까지 PGA 투어 주요 선수의 구글 검색량 결과를 공개했는데 우즈가 가장 많이 구글링 된 선수로 뽑혔다. 골프위크는 "우즈가 PGA투어 소속의 다른 모든 선수보다 4배 이상 많은 구글 검색량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발생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올해 3개 대회에만 출전하고도 이 부문 최다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사고 509일 만에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로 복귀한 우즈는 이후 두 차례 더 메이저대회에 나섰으나 다리 통증 등으로 기권해 9라운드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우즈는 PGA투어가 구글 검색량, 글로벌 미디어 노출, 소셜 미디어 언급, 중계방송 노출량 등을 기반으로 산정하는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에서도 순위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우즈에 이어 구글 검색량 2위를 기록한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매킬로이는 PIP 순위에서도 우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고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리키 파울러,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10위권 안에서 차례로 순위를 형성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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