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인영 "♥예비신랑과 가족 된다는 설렘, 잘 살게요"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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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가수 서인영이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26일 서인영은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 발표 후 수많은 분들의 축하 연락을 받으니까 이제야 실감난다. 그동안 리얼 예능을 정말 많이 했는데,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만감이 교차한다"고 결혼 발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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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내년 2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가수 서인영이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26일 서인영은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 발표 후 수많은 분들의 축하 연락을 받으니까 이제야 실감난다. 그동안 리얼 예능을 정말 많이 했는데,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만감이 교차한다"고 결혼 발표 소감을 밝혔다.
서인영은 "그동안 저는 결혼 생각이 없는 사람이었다. 결혼에 대한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예비신랑을 만나면서 책임감과 부담감을 함께 짊어지는 것이 결혼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겪어보지 않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해질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지난해 8월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 가족에 대한 끈끈함과 소중함을 더욱더 느끼게 되면서 결혼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고. 서인영은 "엄마가 하늘나라 가신 뒤 가족에 대한 의미가 더 많이 커졌다. 당시 큰 슬픔에 빠져있던 제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인영은 예식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두 사람이 새로운 인생을 새출발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는 "결혼식을 얼마나 화려하고 호화스럽게 치르는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결혼 후 얼마나 잘 사는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 약속했다.
품절녀가 된 이후로도 음악 및 방송 활동도 꾸준하게 이어가며 서인영의 다채로운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서인영은 "결혼한다고 해도 바뀌는 것은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인간적으로는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비연예인 사업가 연인과 내년 2월 결혼을 발표한 서인영. "결혼은 저와 상관 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제게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고 자필 편지를 남기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소속사, 방송사,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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