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영화제 수상작 광주에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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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놓쳤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10월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대표작을 무료 상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6일 'ACC 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에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국내 수상작과 화제작 5편을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첫날인 29일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차지한 '괴인'을 비롯해 선재상을 받은 '그리고 집', 왓챠단편상을 수상한 '타인의 삶'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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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놓쳤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광주에서 대표작을 감상할 기회가 찾아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10월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대표작을 무료 상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6일 ‘ACC 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에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국내 수상작과 화제작 5편을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작품은 오는 29~30일 오후 3시‧7시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볼 수 있다.
첫날인 29일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차지한 ‘괴인’을 비롯해 선재상을 받은 ‘그리고 집’, 왓챠단편상을 수상한 ‘타인의 삶’을 만날 수 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괴인’을 연출한 이정홍 감독과 정지혜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관객과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틀째인 30일은 김태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빅슬립’과 ‘피의 연대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보람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이 스크린에 오른다.
올해 6월 시작한‘ACC 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는 매달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 한국영상자료원 복원작을 소개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시아의 민주와 인권,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축제인 ‘ACC 나쁜 영화제’를 선보인다.
ACC 시네마테크는 정기상영회와 함께 한국영화 비디오테이프를 소재로 한 기획전시 ‘원초적 비디오 본색’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정기 상영회와 전시는 모두 무료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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