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산 음바페' 최건주 부산행… 'K7 출신' 김범수가 안산으로

허인회 기자 2022. 12.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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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최건주가 안산그리너스를 떠나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한다.

최건주의 공백은 김범수가 채운다.

최건주는 대학 시절 '건국대 음바페'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20년 안산으로 입단하며 프로 데뷔했다.

최건주의 빈자리는 제주유나이티드 김범수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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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최건주가 안산그리너스를 떠나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한다. 최건주의 공백은 김범수가 채운다.


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최건주가 부산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비공개"라고 말했다.


최건주는 대학 시절 '건국대 음바페'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20년 안산으로 입단하며 프로 데뷔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처럼 빠른 속도와 돌파 능력이 장점이다. K리그2 첫 시즌과 2021시즌 모두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명단에도 포함됐다.


2022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났고, 7골 3도움을 작성했다. 특히 부산을 만났을 때 활약이 돋보였다. 1라운드와 37라운드에서 골맛을 보며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K리그2 통산 기록은 84경기 13골 5도움이다.


최건주의 빈자리는 제주유나이티드 김범수가 채운다. 김범수 역시 빠른 속도와 드리블 돌파를 주무기로 하는 윙어로 2022시즌 K리그1 19라운드 FC서울전에서 프로 첫 골을 기록했다. 당시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것과 K7리그 동두천씨티즌 출신인 것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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