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항공기 제주공항서 활주로 이탈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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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어 소속 항공기가 지난 22일 제주공항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 울산을 출발해 제주로 오던 하이에어 4H1333편이 제주공항 도착 후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정상적으로면 오전 10시30분 제주 도착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52분이나 지연된 11시22분에 착륙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위원회가 24일 제주에 도착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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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어 소속 항공기가 지난 22일 제주공항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 울산을 출발해 제주로 오던 하이에어 4H1333편이 제주공항 도착 후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비행기는 순간 잔디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활주로로 재진입했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들은 크게 놀랐다.
당시 해당 비행기는 기상 악화로 두 번이나 착륙에 실패한 뒤 세 번째 도전 끝에 착륙한 상황이었다.
정상적으로면 오전 10시30분 제주 도착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52분이나 지연된 11시22분에 착륙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26명이 타고 있었다.
하이에어(Hi Air)는 울산을 거점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소형항공사다. 2019년 12월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위원회가 24일 제주에 도착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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