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본 센다이와 자매결연 20주년

장선욱 2022. 12. 26.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일본 센다이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일본 현지에 축하 공연단과 방문단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광주시의회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박희율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김나윤 산업건설위원장, 시립창극단원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립창극단은 22일 센다이 시민을 위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 방문단 파견

광주시는 일본 센다이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일본 현지에 축하 공연단과 방문단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광주시의회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박희율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김나윤 산업건설위원장, 시립창극단원 등으로 구성됐다.

센다이시를 찾은 방문단은 지난 21일 고오리 가즈코 시장을 만나 자매결연 20주년을 함께 축하한데 이어 센다이시의회 의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도시 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 명예시민이었던 사사키 료도 시의원의 아들이자 현재 센다이 시의원인 사사키 신 시의원과 만나 지난 20년 간 양 도시 교류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다카하시 신이치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센다이 도시계획 정책을 청취하고, 미야기현미술관·센다이미디어테크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센다이 도심 노후 건축물 재활용 정책 실증 현장을 둘러봤다.

광주시립창극단은 22일 센다이 시민을 위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센다이시 문화관광국장, 주센다이대한민국총영사, 센다이시민, 한국교민 등이 참석해 창극단의 교방무, 가야금병창, 장고춤, 국악가요, 사랑무, 남도민요 등 공연을 즐겼다.

방문단은 파나소닉이 폐공장 부지에 건설한 후지사와 스마트타운을 둘러보고 요코하마 아카렌가창고를 견학하는 등 도심 재개발 우수 사례 현장도 탐방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다카하시 신이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센다이 대표단이 공연단을 동반하고 광주를 찾아 세계김치축제와 국악상설공연에서 센다이 전통무용 참새춤을 선보인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광주시와 센다이시는 앞으로 문화예술 교류 이외에도 도시계획 관련 정책 교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