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로페테기 눈도장 '쾅' "컨디션 절정, 내가 좋아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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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훌렌 로페테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로페테기 감독은 21일 열린 질링엄과 친선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고 울버햄턴은 2-0으로 승리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에버턴전을 앞두고 "황희찬은 매우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며 "그는 월드컵을 부상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뛸 준비가 됐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준비돼있다"며 출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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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황희찬이 훌렌 로페테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2022-2023 EPL 16라운드 에버턴 대 울버햄턴의 경기가 열린다.
울버햄턴은 리그 20위 최하위에 위치해 있어 반전이 절실하다. 지난 11월 스페인 대표팀, 레알마드리드, 세비야를 이끌었던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해 위기 탈출에 나섰다. 로페테기 감독은 21일 열린 질링엄과 친선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고 울버햄턴은 2-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이 에버턴전에 선발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 황희찬은 질링엄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라울 히메네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46분에는 라얀 아이트 누리의 쐐기골을 도우며 2골에 관여했다. 새 감독의 데뷔전 승리를 이끌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에버턴전을 앞두고 "황희찬은 매우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며 "그는 월드컵을 부상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뛸 준비가 됐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준비돼있다"며 출전을 시사했다.
출전 형태는 미지수다. 로페테기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뛸지 말지 정할 것이다. 우리는 디테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선수도 있다"며 전술에 따라 명단을 꾸리게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여름 울버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임대로 합류했던 2021-2022시즌 5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다. 도움을 1개 밖에 올리지 못했고 새로운 영입생들에 밀려 출전시간도 줄었다.
그러나 월드컵이 전환점이 됐다.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46분 손흥민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해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 골로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 소속팀 복귀 후에도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며 다시 한번 반전을 노리고 있다.
울버햄턴은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며 또 한번 공격진을 강화했다. 황희찬도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 모습이면 충분히 로테페기 감독 체제에서 주전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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