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맞이하는 겨울이라…'SM타운' 더 재밌어지겠군 [엑's 초점]

조혜진 기자 2022. 12.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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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이 소속 아티스트들이 뭉친 겨울 앨범 발매를 이어간다.

이후 지난해 12월, SM은 '2021 윈터 에스엠타운 : SMCU 익스프레스(2021 Winter SMTOWN : SMCU EXPRESS)'를 발매하면서 2011년 이후 약 10년 만에 겨울 앨범 부활을 알렸다.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SM의 겨울 시즌 앨범 '2022 Winter SMTOWN : SMCU PALACE(2022 윈터 에스엠타운 : SMCU 팰리스)'가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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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M이 소속 아티스트들이 뭉친 겨울 앨범 발매를 이어간다. 이번에도 '광야'에 모여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한 만큼, 팬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SM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시즌 앨범을 활발히 발매했었다.

'쇼 미 유어 러브(Show me your love)', '스노우 드림(Snow Dream)', '태양은 가득히 (Red Sun)', '핫 메일 (여름편지)' 등 시즌 앨범을 통해 발매한 곡 중에는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퍼진 곡들도 존재했으나, 어느 순간 SM타운 시즌 앨범은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지난해 12월, SM은 '2021 윈터 에스엠타운 : SMCU 익스프레스(2021 Winter SMTOWN : SMCU EXPRESS)'를 발매하면서 2011년 이후 약 10년 만에 겨울 앨범 부활을 알렸다. 

무려 10년 만에 돌아온 SM타운 겨울 앨범에는 가슴이 웅장해지게 만드는 희망찬 멜로디의 H.O.T. 3집 수록곡 '빛 (Hope)'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돼 소속 가수들의 하모니를 만날 수 있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은 에스파가 리메이크한 S.E.S. 2집 타이틀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로, 익숙한 멜로디에 몽환적이고 세련된 맛을 더해 사랑받았다.

이 외에도 여러 보컬 유닛, 랩 유닛, SM 막내라인 등 다양한 조합이 뭉쳐 끈끈한 의리를 입증했다. 이 앨범은 소속 가수들이 뭉쳐 발매한 스페셜 앨범임에도 65만장으로 SM 시즌 앨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SM의 겨울 시즌 앨범 '2022 Winter SMTOWN : SMCU PALACE(2022 윈터 에스엠타운 : SMCU 팰리스)'가 발매된다. 오늘(26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앨범에는 지난 14일 선공개된 레드벨벳과 에스파가 함께 부른 캐럴송 '뷰티풀 크리스마스(Beautiful Christmas)'를 포함한 다양한 조합이 예고됐다.

안정적인 보컬 실력의 보아, 레드벨벳 웬디, 에스파 닝닝이 함께 부른 '원 (Time After Time)', 프로듀서 유영진의 소울이 담긴 보컬을 자랑하는 동방신기 최강창민, 소녀시대 태연, 에스파 윈터의 '프라이오리티(Priority)', 엑소 카이, 레드벨벳 슬기, NCT드림 제노, 에스파 카리나 등 '퍼포먼스 강자'가 뭉친 'Hot & Cold (온도차)' 등 다양한 SM 선후배 조합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SM 소속 모든 팀 리더들이 대표로 참여한 '더 큐어(The Cure)'에는 지속 가능한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 기후 변화에 대처해 SM이 앞으로 만들어 갈 Global Movement의 시작을 알리겠다는 각오도 전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SMCU(SM Culture Universe)의 가상세계 '광야'를 배경으로 앨범뿐만 아니라 공연, 메타버스, 전시 등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SM타운만의 이색 겨울나기를 예고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M은 팬들이 한층 더 확장된 SMCU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전언.

시즌 앨범을 통해 여러 명곡들을 남겼던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을 곡이 탄생할지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자신들이 만든 세계관 광야에서의 본격 겨울을 맞는 SM타운이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여전한 충성심을 확인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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