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선 스펜스 선발 전망, 로얄과 본격 경쟁 들어간다

허인회 기자 2022. 12. 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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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토트넘홋스퍼)가 월드컵 휴식기를 계기로 입지를 넓혀가려고 한다.

2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통해 토트넘과 브렌트퍼드가 맞붙는다.

스펜스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컵대회까지 모두 합쳐봤자 교체 4경기가 전부다.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토트넘은 한 달이 넘는 이번 휴식기를 통해 전술적인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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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제드 스펜스(토트넘홋스퍼)가 월드컵 휴식기를 계기로 입지를 넓혀가려고 한다.


2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통해 토트넘과 브렌트퍼드가 맞붙는다. 지난 11월 중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개막으로 인해 한 달 넘게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앞선 기자회견을 통해 월드컵을 뛰지 않은 선수들의 몸상태가 훨씬 좋다고 밝혔다. 실전을 통해 감각을 유지했다고 하더라도 팀 훈련에 꾸준히 참가한 선수들이 더 우위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월드컵에 안 나가고 4주 동안 훈련한 선수들의 몸 상태가 더 좋은 건 당연하다. 전술적, 신체적으로 많은 훈련을 했다. 지금 상태는 월드컵을 치르고 온 선수들보다 더 좋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시즌 중간에 치른 월드컵이었기 때문에 부상자도 속출했다.


일부 로테이션이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와 리 윌못 기자 모두 스펜스가 선발 명단에 깜짝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름 이적기간 동안 토트넘에 입단한 뒤 리그에서는 교체로만 고작 3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비교적 파격적인 예상이다. 휴식기 동안 비공식 경기에서 기회를 얻은 것을 선발의 근거로 설명했다.


스펜스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컵대회까지 모두 합쳐봤자 교체 4경기가 전부다. 출전 시간으로 따져도 대부분 경기 막바지에 투입됐고 실력을 보여주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토트넘의 주전 오른쪽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이다. 맷 도허티를 백업 자원으로 볼 수 있고 스펜스는 3순위에 불과하다. 피지컬이 장점이지만 경험이 부족한 게 큰 단점으로 평가됐고, 토트넘의 축구에 녹아들지도 못했다.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토트넘은 한 달이 넘는 이번 휴식기를 통해 전술적인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스펜스가 이 기간을 잘 활용했다면 앞으로 출전 시간을 늘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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