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황정록 "'70대' 시고니 위버, 소녀 연기 위해 젊은 시절 모습 활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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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가 시고니 위버의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의 VFX를 담당한 웨타 FX 최종진 CG 슈퍼바이저와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가 작업한 인물은 제이크와 키리(시고니 위버),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 등 3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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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바타: 물의 길'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가 시고니 위버의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의 VFX를 담당한 웨타 FX 최종진 CG 슈퍼바이저와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는 "저는 캐릭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표정을 수집하고 길잡이가 되는 얼굴을 미리 만들어서 한 캐릭터 시스템을 완성하는 일을 한다"고 자신이 하는 일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배우와 캐릭터의 페이셜 간 싱크가 맞게 하는 것이었다.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하고 배우들을 연구해왔기 때문에 사실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든 캐릭터가 배우들의 퍼포먼스 캡쳐로 받은 데이터와 연결돼 영화가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가 작업한 인물은 제이크와 키리(시고니 위버),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 등 3인이다. 그는 "제이크는 나비족인데, 눈은 사람보다 크고 코는 동굴같은 구조"라며 "배우의 특징을 그대로 대입하면 캐릭터가 살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레퍼런스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크가 화를 낼 때의 모습은 호랑이에서 레퍼런스를 가져왔다"면서 "시고니 위버의 경우 14세 소녀를 연기해야 했는데, 70세를 넘긴 고령의 배우다보니 세월을 자연스럽게 메우면서 동시에 그의 특징을 살리려 했다. 그래서 그의 젊은 시절 모습들을 레퍼런스로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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