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급 득점력' 가능?... 더브라위너 "홀란, 800골 넣을 수 있어"

윤효용 기자 2022. 12. 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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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엘링 홀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 걸로 예상했다.

더브라위너는 "홀란이 지금 하는 것처럼 한다면 600골, 700골 혹은 800골까지 넣을 수 있다"며 확신했다.

홀란이 호날두, 메시 같은 수준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더브라위너는 "홀란은 어린 선수이고 그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축구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득점하는 걸 좋아한다. 그가 가진 가장 특별한 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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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엘링 홀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 걸로 예상했다. 


홀란은 올 시즌 맨체스터시티로 이적 하자마자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이어오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18골을 몰아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5골을 넣엇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총 24골을 기록 중이다. 


전체 커리어로 봐도 돋보이는 득점력이다. 홀란은 프로 데뷔 후 총 202경기를 뛰며 159골 39도움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독일, 영국 등 리그를 가리지 않고 득점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에도 득점 감각을 떨어지지 않았다. 노르웨이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홀란도 총 40일 가량 경기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복귀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득점했다. 지난 23일 열린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16강에서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득점을 터뜨렸다. 


홀란의 조력자 더브라위너도 감탄했다. 더브라위너는 "홀란이 지금 하는 것처럼 한다면 600골, 700골 혹은 800골까지 넣을 수 있다"며 확신했다. 


이정도 득점 수치에 도달한 선수는 두 명뿐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다. 호날두는 총 819골을 넣었고 메시는 793골을 기록했다. 홀란이 호날두, 메시 같은 수준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더브라위너는 "홀란은 어린 선수이고 그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축구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득점하는 걸 좋아한다. 그가 가진 가장 특별한 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플레이했던 선수들과 비교하긴 어렵다. 완전히 다른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피지컬적으로 뛰어난 선수도 있고, 무서운 스피드를 가진 선수도 있다. 300, 400골을 넣을 수 있다. 홀란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정도에 도달하진 못했다. 그러나 목표에 집착하는 선수이고 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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