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일단 쉰다...오은영 사과에도 논란ing→2주 결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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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아동 성추행 논란에 오은영도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결국 2주간 결방한다.
26일 MBC 측은 "26일 방송 예정이었던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프로그램 내부 정비차 2주간 결방된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는 아동 성추행 논란과 폐지 요구로 이어지며 다시보기에서 삭제됐고, 이후 '결혼지옥'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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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결혼지옥' 아동 성추행 논란에 오은영도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결국 2주간 결방한다.
26일 MBC 측은 "26일 방송 예정이었던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프로그램 내부 정비차 2주간 결방된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지난 19일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의붓딸을 대하는 새아빠의 신체 접촉 장면이 논란이 됐다.
이는 아동 성추행 논란과 폐지 요구로 이어지며 다시보기에서 삭제됐고, 이후 '결혼지옥'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는 총 3000건에 달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또 의붓딸의 신체를 접촉한 남성을 상대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며 파장이 커졌다.
이에 오은영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아동전문가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그가 아동 성추행을 방관했다는 것.
결국 오은영은 지난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명 및 사과의 뜻을 밝혔다. 오은영은 "시청자분들이 놀라신 그 사전 촬영된 장면에서 저 또한 많은 우려를 했습니다"라며 "당연히 출연자의 남편에게도 어떠한 좋은 의도라도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들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오은영의 해명에도 시청자들의 분노와 폐지 요구는 계속됐고, 이에 '결혼지옥' 측은 2주간 결방이라는 답을 내놓은 것.
결방을 하며 내부 정비를 하겠다고 밝힌 '결혼지옥'이 논란을 만회하고 이전처럼 방송을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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