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사망자 7명↓…재산 피해 1조원 경감

강민한 2022. 12. 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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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경남소방본부의 적극적 소방 활동으로 지난해에 비해 인명 피해 7명 감소와 1조원의 재산피해 경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11월 말까지 1일 평균 411건(화재 8건, 구조 58건, 구급 249건, 생활안전 96건)의 출동으로 3.5분마다 1건씩 처리를 했으며 1조1381억원의 재산피해 경감과 지난해에 비해 사망자가 16명에서 9명으로 7명이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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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411건(화재 8건, 구조 58건 등) 출동…3.5분마다 1건씩 처리
지난해 비해 사망자 16명에서 9명으로 7명 감소…재산 피해 경감 효과


올해 도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경남소방본부의 적극적 소방 활동으로 지난해에 비해 인명 피해 7명 감소와 1조원의 재산피해 경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11월 말까지 1일 평균 411건(화재 8건, 구조 58건, 구급 249건, 생활안전 96건)의 출동으로 3.5분마다 1건씩 처리를 했으며 1조1381억원의 재산피해 경감과 지난해에 비해 사망자가 16명에서 9명으로 7명이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또 소방 업무에 대한 봉사조직인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강화해 올해까지 18개 전담의용소방대를 설치 했으며 향후 4년 동안 45개 대의 전담의용소방대를 추가 설치해 면 지역 소방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밀양산불을 계기로 대형산불 지상진화체계를 구축, 지난 5월31일 발생한 밀양산불은 다행히 인명·민가·시설 피해 없이 진화 됐지만 주불 진화에 3일이 걸릴 정도로 대형산불이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더 빈번하고 대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차량뿐 아니라 소방서별로 이동식 펌프, 이동식 수조 및 호스릴로 구성된 산불진화장비 18세트와 산불진화차 20대를 추가 배치해 신속한 진화와 대형산불 방지에 나선다.

화재안전 교육·홍보를 강화해 교육·홍보,건축물의 방·불연화, 연기제어, 소방설비 분야로 구분, 교육·홍보 극대화를 위해 TV, 라디오, 신문,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간 2만여 건의 안전 정보를 도민들에게 알렸다.

또 전국 최초로 지난 4월부터 ‘경남소방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플랫폼’을 운영, 도민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화상강의, 동영상 강의 등 329개 교육과정을 3만6662명에게 제공했다.

중앙대회 평가 실적으로 제2회 소방청장배 드론경진대회에 전국 1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월평균 1회 이상 중앙대회에 입상 했다.

이외 지난 9월 국산 신규 다목적 수리온 소방 헬기를 ‘지리산새매’로 명명하고 화재와 구조, 구급 등 소방항공 임무에 본격 투입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한 선제적인 예방대책의 추진 및 안전 취약계층의 적극적 보호에 주력했다.

김종근 도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며 경남소방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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