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버섯영농조합’, 새송이버섯 베트남 수출로 주목받아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2. 12. 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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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유림면에 소재하고 있는 지리산버섯영농조합이 베트남에 첫 물량으로 미화 1만4000달러의 수출이 이뤄져 화제의 영농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베트남 시장수출 선적을 위해 함양군 농산물수출 관계 공무원들의 참석하에 새송이버섯·미니새송이버섯·황금팽이버섯 등 컨테이너 선적 출하가 이뤄졌다.

김오복 지리산버섯영농조합 회장은 한국 버섯수출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신선농산물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수출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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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출 물량 미화 1만4000달러 …신시장 개척에 앞장
대원솔루텍 최진용 전무(왼쪽부터)와 박순범 대표, 함양군 유림면 배종환 면장, 임수영 산업계장이 선적 출하를 앞둔 새송이버섯 컨테이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 유림면에 소재하고 있는 지리산버섯영농조합이 베트남에 첫 물량으로 미화 1만4000달러의 수출이 이뤄져 화제의 영농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베트남 시장수출 선적을 위해 함양군 농산물수출 관계 공무원들의 참석하에 새송이버섯·미니새송이버섯·황금팽이버섯 등 컨테이너 선적 출하가 이뤄졌다.

이번 수출은 국내 농식품수출업체인 대원솔루텍과 현지 바이어사인 WR 사를 통해 국내 최상의 새송이 버섯재배 및 품질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새송이버섯 생산전문업체인 지리산버섯영농조합 상품으로 개척되는 사업이다.

베트남 호치민시정부와 연계되어 운영되는 쿱마트(COOP Mart)의 현지 다양한 마켓으로 소개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리산버섯영농조합’은 현재 국내 주요 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이외에 미국·호주·일본·동남아 등지에 매월 지속적인 수출이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 농산물의 대외수출여건 및 상황이 점차 어려운 여건에도 향후 독일, 캄보디아 등 내년에는 수출 전망이 매우 밝다.

향후 경상남도와 함양군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원솔루텍 박순범 대표는 “이번 수출로 품질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이후 하노이뿐만 아니라 인근 캄보디아까지 확산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오복 지리산버섯영농조합 회장은 한국 버섯수출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신선농산물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수출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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