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고 재능' 이스코, 벌써 미국 가나... LA갤럭시행 제기

윤효용 기자 2022. 12.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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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스코 알라르콘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LA 갤럭시 내부 소식통 로드리고 세라노에 따르면 리키 부츠와 이스코가 미국 리그와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진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LA 갤럭시 홈구장) 프랜차이즈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코는 1992년생 축구스타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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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페인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스코 알라르콘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스코의 커리어와 실력을 봤을 때 다소 이른 시기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LA 갤럭시 내부 소식통 로드리고 세라노에 따르면 리키 부츠와 이스코가 미국 리그와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진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LA 갤럭시 홈구장) 프랜차이즈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코는 1992년생 축구스타 중 한 명이다.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한 뒤 말라가CF로 이적해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말라가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까지 진출시켰다. 이런 활약으로 2013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UCL 5회, 라리가 3회 우승을 거뒀다. 총 18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레알에서만 총 353경기를 뛰며 53골 56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출전시간이 문제였다. 이스코의 출전시간은 갈수록 줄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14경기에만 출전했다. 주로 벤치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이스코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자유계약(FA)로 세비야 이적을 선택했다. 


세비야에서는 6개월 만에 나왔다. 자신을 세비야로 부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면서 팀에 남을 이유가 없어졌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을 지도하면서 이스코를 중용해왔던 감독이다. 로페테기가 떠나면서 이스코는 세비야에서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스코는 세비야의 몬치 단장과 공개적으로 불화를 겪은 바 있고, 발목이 좋지 않아 최근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로페테기 후임으로 부임한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역시 이스코를 구상에서 제외한 것을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코는 로테페기 감독이 부임한 울버햄턴원더러스행이 제기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할 거라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울버햄턴에는 이스코 자리가 급하지 않았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영입하며 빈자리를 채우기도 했다. 


LA갤럭시에는 자리가 있다.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은 지명 선수 제도를 도입해 3명까지 고연봉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갤럭시는 치차리토, 더글라스 코스타까지 2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 자리를 차지하던 빅터 바스케스가 최근 토론토FC로 떠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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