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손흥민, IFFHS 올해의 최우수 감독·선수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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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나란히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올해의 최우수 감독, 선수 후보에 올랐다.
IFFHS는 26일(한국시간) 올해의 대표팀 감독 후보 20인을 공개했다.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57경기에서 35승 13무 8패의 성적을 기록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장기간 및 최다승을 올린 사령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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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나란히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올해의 최우수 감독, 선수 후보에 올랐다.
IFFHS는 26일(한국시간) 올해의 대표팀 감독 후보 20인을 공개했다. 수상자는 2023년 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20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57경기에서 35승 13무 8패의 성적을 기록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장기간 및 최다승을 올린 사령탑이 됐다. 2019년에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지난 11월 개최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벤투 감독 이외에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긴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을 비롯해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모로코의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 등도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 에르베 르나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도 후보로 뽑혔다.
손흥민은 앞서 발표된 올해의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 20인에 자리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월드컵에선 한국 대표팀을 16강에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로는 카타르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포함해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프랑스·레알 마드리드) 등도 이름을 올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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