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 화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2터널 방향으로 달리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북부경찰서의 말을 정리하면 이날 오전 6시 19분 만덕2터널(미남로터리 방향) 입구 쪽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갑작스러운 화재로 불에 탔다.
이를 확인한 소방대가 출동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최근 5년간 전기차 화재(지난 9월 기준)는 62건에 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보성 kimbsv1@ohmynews.com]
▲ '불에 탄 전기차' 26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터널 쪽에서 테슬라 전기차 화재로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이 차량의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다. |
ⓒ 부산소방재난본부 |
▲ '불에 탄 전기차' 26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터널 쪽에서 테슬라 전기차 화재로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이 차량의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다. |
ⓒ 부산소방재난본부 |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2터널 방향으로 달리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차량 화재가 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북부경찰서의 말을 정리하면 이날 오전 6시 19분 만덕2터널(미남로터리 방향) 입구 쪽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갑작스러운 화재로 불에 탔다. 이 불은 차량 대부분을 태운 뒤에야 꺼졌다.
차량 운전자는 당시 타는 연기와 냄새 등 이상 현상을 확인하고 차를 멈춰 세웠다고 진술했다. 이 운전자는 바로 대피한 뒤 신고했다. 이를 확인한 소방대가 출동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은 이동식 침수조까지 동원했지만, 불이 빠르게 꺼지면서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 침수조는 조립식 수조로 전기차를 물에 가둬 배터리팩을 식히는 화재 진압 방법이다.
경찰과 소방은 조만간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원인을 파악하기로 했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감식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제조사 쪽의 참여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기차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관련한 화재는 계속 증가 추세다.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최근 5년간 전기차 화재(지난 9월 기준)는 62건에 달한다. 2017년 1건, 2018년 3건, 2019년 7건, 2020년 11건에서 2021년에는 23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7건이 발생했고, 하반기 사례는 집계 중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힘 전대 선관위원장 유흥수의 심상치 않은 과거
- '주61시간 일하고 뇌출혈'... 경제부총리는 이거 꼭 아셔야 합니다
- 반드시 '2차'를 가야하는 송년회를 아십니까?
- 집행위원장 돌연 해임·임금 체불... 제천영화제에선 무슨 일이
- 학 천 마리 접은 시골 초등학생들, 결국 '유느님' 만났다
- 텐션이 높으면 좋은 홈트 영상? 이걸 보면 달라집니다
- 20대 딸과 뮤지컬 보다 새로운 걸 배웠습니다
- '이재명 수사 검사' 명단공개 파장... 한동훈 "법치 훼손"
- 아버지 때문에 시작, 김신록 '연기 인생' 18년
- 문 전 대통령 "조세희 꿈꾼 세상은 여전히 우리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