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 '남천자이' 27일 1순위 청약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GS건설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자이'가 27일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148-22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삼익타워를 재건축한 것이다. 지하3층~지상36층, 7개 동, 총 91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16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3일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6개월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지만, 경쟁이 있을 경우 부산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가 우선 당첨된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수영로와 광안대교를 통해 부산 시내 이동도 편리하다.

대부분의 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남천자이는 내년 1월 말 입주 예정이다. 계약금은 1차 3000만원을 정액 납부한 후 30일 이내에 잔액을 납부하고, 잔금은 내년 6월26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