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는 무조건 여기! 2023년 새해 맞이 전국 해돋이 명소 8
2022. 12. 26. 10:01
전국 각지의 일출 명소 8곳을 소개한다.
「 인왕산 」
산이라고 지레 겁을 먹을 필요 없다. 3호선 독립문역에서 출발해 일출을 볼 수 있는 범바위까지 20분 정도만 걸으면 된다. 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어 등산 초보들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일출 시간이 되면 남산 타워와 서울 전경을 품은 방향으로 해가 떠오르는 경관이 펼쳐진다.
「 상암 하늘공원 」
탁 트인 조망권 덕에 서울 도시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암 하늘공원. 정상에 오르면 빌딩 속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매년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준비 돼있어 가족끼리 방문하면 더욱 좋은 곳.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로 행사가 잠정적으로 중지됐었다.
「 선유도 공원 」
멀리까지 해돋이를 보러 갈 체력이 안 된다면? 도심과 가까운 선유도 공원으로 향해보자. 양화 한강 공원에서 선유도로 넘어가는 다리, ‘선유교’가 해돋이 스폿이다. 선유교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양화대교 너머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할 수 있다.
「 강릉 정동진 」
해돋이 명소 1순위는 반박 불가 정동진이 아닐까? 코로나로 취소됐던 해돋이 행사가 이번 새해에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31일부터 해넘이 공연과 더불어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행사가 준비돼있다.
「 강릉 안반데기 」
일출은 역시 높은 곳에서 보는 게 제맛? 그렇다면 하늘과 가장 가까운 마을 안반데기로 향해보자. 해발 1,1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장관 그 자체다. 능선 사이로 빼꼼 드러나는 일출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게다가 이곳은 별구경 명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밤에는 별을, 새벽에는 일출을 감상하기 제격이다.
「 포항 호미곶 」
정동진과 함께 일출 명소로 빠지지 않는 포항 호미곶.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상생의 손’에걸쳐지는 순간이 최고의 일출 모멘트다. 호미곶 근처에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도 유명한 구룡포가 있으니 함께 즐기면 더욱 좋다.
「 울산 간절곶 」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해가 일찍 뜨는 곳인 울산 간절곶. 호미곶보다 1분 정도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 간절곶에 방문했다면 소망 우체통과 모자상에서 인증샷을 놓치지 말자.
「 여수 향일암 」
전라남도에도 일출 명소가 있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절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국내 4대 관음성지이기도 해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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