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은 위험해! 집순이를 위한 2023 랜선 해돋이 명소
2022. 12. 26. 10:01
해돋이는 보고 싶지만 멀리 가는 건 또 싫어.
「 당진 왜목 마을 」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소, 왜목 마을! 이곳은 충청남도 서해의 땅끝 마을이다. 왜목마을은 독특한 지형구조 덕분에 수평선이 동해안과 같은 방향이어서 일출, 일몰 거기에 월출까지 모두 볼 수 있다고! 왜목마을의 일출은 화려하고 장엄한 동해의 일출과는 달리, 소박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 코로나19 재확산 및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23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는 취소됐지만 다행히 당진시청 유튜브를 통해 왜목마을의 새해 일출을 라이브로 볼 수 있다고!
「 포항 호미곶 」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장소라면 단언컨대 포항 ‘호미곶’이 아니었떤가? 포항 ‘호미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명소. 바다 위에 뜬 상생의 손 뒤로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보러 전국의 수많은 인파가 12월 31일 밤 포항에 모여든다. 3년 만의 개최 예정이었던 ‘제 25회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공식행사는 취소됐지만 다행히도 지역 케이블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해맞이’가 진행될 예정이니 주목하도록! 포항에 굳이 안 가도 방구석에서 랜선 해돋이 쌉 가능.
「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 스카이 」
이번엔 롯데월드타워다. 집 밖은 춥고 복잡하다지만 그래도 롯데월드타워 정도면 해돋이 명소 치고 가까운 편 아닌가? 무려 500m 하늘 위 123라운지에서 맞이하는 새해라니 꽤나 로맨틱한 편이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밤과 새해 첫날인 1일 새벽에 서울스카이에서 2022년의 마지막 순간과 다가올 2023년의 첫 순간을 특별하게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가 준비됐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31일에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며 1월 1일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일출 패키지도 있다고 하니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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