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꿈…‘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26.9%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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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26.9%를 기록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관해 설문한 결과, '15회로 회귀하고 싶다'는 반응이 절반을 훌쩍 넘어 7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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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26.9%를 기록했다. 직전 자체 최고 시청률인 25.0%을 넘겼다.
역대 JTBC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SKY캐슬’이 기록한 23.8%보다 높지만, ‘부부의 세계’(28.4%)를 넘진 못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기업에서 일하던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하는 이야기다. 마지막 회에선 진도준으로 겪은 모든 일이 윤현우의 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윤현우는 진도준 죽음에 책임을 느껴 자백하고, 순양 일가는 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결말엔 호불호가 나뉘는 분위기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관해 설문한 결과, ‘15회로 회귀하고 싶다’는 반응이 절반을 훌쩍 넘어 73%를 기록 중이다. ‘결말에 만족한다’는 반응은 23%에 그쳤다. 트위터에선 ‘재벌집 결말’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을 만큼 작품 결말 관련 언급이 많았다.
후속작은 배우 이보영 주연의 드라마 ‘대행사’다. 대기업 광고대행사 VC그룹에서 여성 최초로 임원이 된 주인공이 최고 위치에 오르는 과정을 그렸다. 내년 1월7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방송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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