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송어야~ 평창송어축제 30일 개막

남호철 2022. 12. 2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축제가 열리지 못했던 강원도 평창에서 겨울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제14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100% 평창에서 자란 송어가 평창송어축제장 낚시터에 공급된다.

평창송어축제에는 겨울축제답게 눈과 얼음이 함께하는 신나는 레포츠도 빼곡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29일까지 얼음·텐트 낚시, 맨손 잡이… 눈·얼음 레포츠도 다양
평창송어축제 맨손잡기.

코로나19로 대규모 축제가 열리지 못했던 강원도 평창에서 겨울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제14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평창은 송어양식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 곳이다. 이곳 송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살이 찰지고 맛이 뛰어나며 힘이 세서 손맛도 안겨준다. 꽁꽁 언 얼음 위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는 얼음낚시터와 텐트낚시터에서 가능하다. 송어낚시에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초보자라 하더라도 쉽게 낚시방법을 익힐 수 있어 누구나 ‘손맛’을 볼 수 있다.

낚시보다 더 짜릿하게 송어 잡이를 하고 싶다면 ‘송어 맨손잡이’에 도전해 보자. 반바지를 입고 겨울 냉수에 들어가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체험이다. 손으로 직접 송어를 잡아채는 재미는 낚시와는 또 다른 손맛을 전해준다.

직접 잡은 송어는 매표소 옆 회 센터에서 바로 손질해 회나 구이 등으로 맛볼 수 있다. 더욱 푸짐한 송어를 맛보고 싶다면 인근 송어 전문점을 찾는 것도 좋다. 평창은 우리나라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전국에서 송어횟집이 가장 많이 분포한 곳이다. 100% 평창에서 자란 송어가 평창송어축제장 낚시터에 공급된다.

평창송어축제에는 겨울축제답게 눈과 얼음이 함께하는 신나는 레포츠도 빼곡하다. 눈썰매를 비롯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스노 래프팅, 얼음카트,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눈과 얼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