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역대 최고’…“얼리버드족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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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현 현상이 지속되면서 설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선물세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시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사전예약 프로모션 상품을 다양화하고 기간도 늘려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며 "남은 프로모션 기간에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알뜰한 선물 구매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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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고물현 현상이 지속되면서 설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선물세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 증가했다. 이번 설에는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전예약 동안엔 실용적 상품들이 각광받았다. 과일 혼합 세트 매출은 80% 증가해 사과·배 단품 세트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91.5%, 올가닉 선물세트는 80% 이상 늘었다.
상품당 참여 인원이 모이면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공동 펀딩구매는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건강기능식품 세트 3종은 이틀만에 참여 인원 상품별 1000명이 모두 모였고, 일부 상품은 최대 구매가능수량 3000개를 채우기도 했다. 29일부터는 바이어가 엄선한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2종과 티세트1종, 어묵세트1종을 이마트앱 공동구매 펀딩을 2차로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는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늘었다. 신선식품에서는 2~3만원대 상품 매출이 3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3만원 미만 가격에 실속형으로 구성한 과일 세트 매출이 41% 올랐고, 10만원에서 15만원대 상품 가운데서는 프리미엄 영광굴비 등 수산 카테고리 매출도 24% 증가했다.
가공식품 매출도 20%를 웃도는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꼽히는 통조림 세트, 조미료·소스 선물 매출이 각각 98%, 101%씩 늘어나면서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시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사전예약 프로모션 상품을 다양화하고 기간도 늘려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며 “남은 프로모션 기간에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알뜰한 선물 구매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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