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 테슬라, 中코로나에 공장마저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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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내부 공지문과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 측이 오전 근무를 취소했고 모든 근로자에게 휴가 사용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는 테슬라가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번 조치에 대해 12월 마지막 주 휴업 계획이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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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연일 하락세…23일 123.15달러에 마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중국 경제의 둔화로 차량 재고가 늘어남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통신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내부 공지문과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 측이 오전 근무를 취소했고 모든 근로자에게 휴가 사용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는 테슬라가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번 조치에 대해 12월 마지막 주 휴업 계획이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상하이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 인해 지난주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어 공장 가동 중단은 또 하나의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테슬라는 23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6% 하락한 123.15달러에 마감됐다. 이달 초에 180달러를 넘긴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18% 하락하며 시가총액은 850억 달러(약 109조 원)가 증발한 것이다.
문화영 인턴기자 ud36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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