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겨울방학 시내버스 탄력 운행 … 7개 노선 감회, 재정지원금 4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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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023년 1월 7일부터 3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내버스 21대분을 탄력적으로 줄여 운행한다.
시내버스 탄력 운행은 이용객 수요에 맞게 서비스를 공급하고 운수업체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절감하기 위해 진주시가 2021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시행하고 있고 타 도시에서도 대부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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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023년 1월 7일부터 3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내버스 21대분을 탄력적으로 줄여 운행한다.
시내버스 탄력 운행은 이용객 수요에 맞게 서비스를 공급하고 운수업체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절감하기 위해 진주시가 2021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시행하고 있고 타 도시에서도 대부분 시행 중이다.
탄력 운행 노선은 학생의 이용이 많은 10번, 20번, 120번, 130번, 251번, 350번, 360번 등이다. 평일에만 감회 운행하고 휴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시는 탄력 운행으로 운수업체에 지원하는 약 4억원의 재정지원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시내버스 이용객 중 학생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방식에 따라 대중교통 정책도 달라져야 한다”며 “매년 방학 기간 탄력 운행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학생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현재 ‘진주시 제4차 지방 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남부 내륙철도 개통과 복합터미널 이전 등 도심 여건 변화에 따른 버스노선 조정, 철도와 버스 등 전국 대중교통과 시내버스 및 택시 간 광역 환승 할인제 확대,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친환경 수소 전기버스 도입 확대, 정류장 및 버스 디자인 개선 등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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