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 'KBS 연예대상' 우수상 수상…역시 예능트롯돌

이정범 기자 2022. 12. 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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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2022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찬원은 2부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故송해를 추모하며 '내 인생 딩동댕'을 열창,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꿈을 키운 가수로서 무대에 섰다.

이어 이찬원은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과 제작진, KBS 예능 관계자를 한 명 한 명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시청자 투표 100%로 수상작이 가려지는 이 상에서 이찬원이 출연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 또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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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2022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여의도 KBS홀에서는 20회를 맞는 '2022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3시간 여 진행된 이 시상식에서 이찬원은 검은색 슈트에 리본 타이를 매치해 댄디함에 러블리함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찬원은 2부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故송해를 추모하며 '내 인생 딩동댕'을 열창,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꿈을 키운 가수로서 무대에 섰다. 특히, 그가 열창을 하는 동안 스크린에 비친 학창 시절 이찬원과 故송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먹먹한 감동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예능인'으로 참가한 첫 시상식에서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불후의 명곡'은 가수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무대에 시청자들이 열정과 에너지로 즐겨주신 덕분에 빛이 나는 프로그램이다. 또, '편스토랑'은 편셰프들이 열과 성을 다해 만들어주신 레시피를 시청자들이 공감해주고 공유해주셔서 빛이 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찬원은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과 제작진, KBS 예능 관계자를 한 명 한 명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가족과 더불어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이자 존재의 이유인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진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을 받으니 떠오르는 분이 있다."며 故송해를 회상했고, "이 모습 보고 계셨다면 '찬원이 잘했다'라며 두 손을 꼭 잡아주셨을 것 같다"며 "하늘에 계신 송해 선생님 감사하다"라는 뭉클한 감사로 소감을 갈무리했다.

이날 마지막에 발표된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이찬원이 MC로 활약한 '불후의 명곡'에 돌아갔다. 시청자 투표 100%로 수상작이 가려지는 이 상에서 이찬원이 출연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 또한 2위에 올랐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KBS 연예 대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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