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결말 호불호 "15회로 회귀할래, '파리의 연인' 떠올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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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의 결말을 두고 애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5일 전파를 탄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삶을 살았던 윤현우(송중기)가 병실에서 눈을 떠 다시 1회차의 삶을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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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의 결말을 두고 애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5일 전파를 탄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삶을 살았던 윤현우(송중기)가 병실에서 눈을 떠 다시 1회차의 삶을 살게 됐다.
진도준은 윤현우로 병실에서 눈을 떴다. 서민영(신현빈)은 윤현우를 살린 사람이 자신이라고 말했다.
윤현우는 진성준(김남희)이 불법 비자금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분노한 윤현우는 순양 마이크로 비자금 내역서를 서민영(신현빈)에게 넘겼다.
윤현우는 진도준의 사망 사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윤현우가 차를 잠시 정차하고 내린 사이, 그 뒤에 진도준의 차량이 있었고 그때 트럭이 진도준의 차를 들이 박았다.
윤현우는 청문회장에서 당시 휴대폰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그 현장에 있던 제가 공범이었다"고 폭로해 진영기(윤제문) 회장이 그 배후에 있었음을 밝혔다.
이에 순양그룹의 경영 승계는 이뤄지지 못했다. 특검에서는 진도준 사망 사건의 진상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현우는 미라클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그는 "이젠 안다.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라고 독백했다.
드라마의 원작인 웹소설과 다른 결말을 택했다. 원작에서는 진도준이 윤현우로 돌아오지 않고, 진양철(이성민)에 이어 순양그룹의 회장이 된다.
포털사이트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결말과 관련한 투표를 진행했다. 26일 오전 1시 30분 기준 '15회로 회귀하고 싶다'는 72%, '결말까지 재밌었다 만족'은 27%에 그쳤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럼 국밥집 첫째 아들은 알겠고 재벌집 막내아들 막화는 언제 하나요?", "작가님도 꿈꾸신 듯", "'파리의 연인' 보고 허무하던 그때가 떠오르는 작품인 듯", "내가 본 드라마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회가 이렇게 아쉬운 드라마는 처음인 듯", "작가님도 참회해주세요", "꿈 아니고 회귀물 맞음. 미래가 조금 바뀐 것일뿐 최종회는 별로였다. 차라리 기적적으로 진도준이 살아나 순양을 샀고 훌륭한 오너가 됐다는 결말이 더 좋았을 듯"이라며 결말에 불만족스러워했다.
"도준의 유혹인가, 안경 쓰면 아무도 못 알아봄", "도준아 점 그리고 금수저 들고 다시 나오자", "20년 간 하나도 안 늙었다" 등 너스레가 섞인 댓글도 눈에 띈다.
반면 "1회와 16회가 퍼즐이 맞아 들어갔네요. 배우분들 수고 많으셨고 이성민 배우님 연기 최고였습니다", "회사 이름이 미라클인 이유가 있네", "재미있는 드라마가 끝나 너무 아쉽다. '재벌집 막내아들' 보는 게 낙이었는데", "난 좋았다", "시즌2 나와줘"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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